본문 바로가기

TV연예 및 이슈/대박 '스타'글

쌈디, 정진철 삼촌을 찾다. 눈물의 재회

3년 만에 컴백한 힙합 가요계 대세 스타 [쌈디]

그의 수록곡 중 <정진철> 노래를 들어보셨나요?

정진철이란 노래 가사를 보면 쌈디의 인생사가 드러나 있습니다. '나의 삼촌 이름은 정진철', '삼촌이 전화를 안 받네 어디론가 도망을 갔대', '할머니께서는 중환자실에 동시에 치매까지' 등 암울한 가사를 포함한 쌈디의 아픈 기억이 적나라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정진철

쌈디의 앨범명이 <DARKROOM>인만큼 암흑처럼 어둡고 컴컴한 가사입니다.

앞서 쌈디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정진철> 노래에 대한 가족사를 이야기하였는데요.  예능에서 그는 "어렸을 때 너무 잘해줬던 삼촌이 실종이 되어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삼촌이 이 노래를 듣고 계시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쌈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실종된 삼촌을 찾고자 했던 쌈디의 바램이 결국 이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지난 1일 쌈디의 SNS를 통해 재회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요. 쌈디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됐다"며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이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미 찾았으면서 삼촌 찾는 곡을 발매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여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는데요. AOMG의 수장이며, 가진 것도 많은 그가 가족인 삼촌을 이용해 음반 홍보를 하였다는 건 이해가 안되며, 비뚤어지게 보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은 너무 몰상식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버지와 삼촌 그리고 쌈디의 재회, 정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