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22)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곧장 구단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 후 두산 베어스는 이영하에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고, 금일 언론에 보도된 승부조작 제보 건과 관련된 선수는 이영하임
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이영하는 지난 4월 처음으로 브로커로부터 승부 조작과 관련된 제안을 받았고,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 며칠 후 브로커로부터 다시 한번 전화가 왔지만 이영하는 "신고하겠다"며 또다시
강견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위 사실을 구단에 알렸고, 두산 구단은 정확한 사태 파악 이후
KBO에도 해당 사실을 전달했다.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질까봐 두산 베어스는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였으며,
"앞으로도 클린베이스볼에 앞장서겠다. 이번 일처럼 선수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베어스 공식홈페이지◀
두산베어스는 금일 언론에 보도된 승부조작 제보 건과 관련해 이영하 선수임을 밝힙니다. 이 같은 결정은 승부 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린 이영하 선수의 빠르고 올바른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영하 선수는 금일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도 선뜻 동의를 했습니다.
이영하 선수는 4월30일 모르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모교가 아닌 A고교를 졸업한 B 브로커로부터 첫 볼넷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 즉시, 이영하 선수는 ‘전화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의사표시를 한 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동시에 상대방 번호를 차단했습니다.
이 브로커는 5월2일, 또 다른 번호로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도 이영하 선수는 '신고하겠다'고 강경한 어조로 말한 뒤 번호를 차단했습니다.
이영하 선수는 전화를 끊자마자 구단에 신고했습니다. 구단은 내부적으로 사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이 브로커가 타구단 선수와도 접촉할 수 있다고 판단해 KBO에 알렸습니다.이후 이영하 선수와 구단은 KBO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KBO 관계자에게는 프로야구의 또 다른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판단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두산베어스는 앞으로도 클린베이스볼에 앞장 설 것입니다. 이번 일처럼 선수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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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승부조작의 뒷 거래는 남아있다. 어떻게 그들의 번호를 알고 연락까지 취하는 걸까.
이번 이영하 선수의 신고로 검은 세력 뿌리들을 뽑을 수 있을까.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신고를 한 이영하 선수도 있지만, 제의를 받고 가담한 선수도 있다.
전 NC 다이노스 이태양 선수는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가담하여 결국 징역형 구형 및 구단 측에서 이태양 선수를
제명시켰다. 또한 전 넥센 히어로즈의 문우람 선수 또한 승부조작에 가담하여 법정 구속 및 구단에서 방출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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