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초복 잘보내셨나요?
무더위에 지쳐
초복이 지나고서야 글을 씁니다.
영양을 보충하시고
무더운 여름 날려버리세요
해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내년부터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가르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지난 3월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작년에도 일본 정부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에 포함시킨 바 있어 이젠 초중고교 모두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가르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대놓고 가르치겠단 얘기죠.
*문부과학성이란?
문부과학성은 일본의 행정기관으로 '교육의 진흥 및 평생교육의 추진을 중핵으로 한 풍부한 인간성을 갖춘 창조적인 인재의 육성, 학술, 스포츠 및 문화의 진흥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통합적인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종교에 관한 행정사무를 적절히 행하는 것을 임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중요한 점은 일본 학습지도요령에 한 번 표기되면 삭제나 수정이 어렵다는 겁니다. 교과서 제작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등의 법적 구속력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정부 측에서 대응하더라도 쉽지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과거의 과오를 반성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는 처사"라며 유감을 표했고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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