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회사 사내이사 퇴임, 팬들과 갈등

그룹 젝스키스(리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출신 고지용 씨는 지난 5월 팬들과의 갈등을 빚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팬들은 고지용 씨와 갈등 끝에 YG엔터테인먼트에 고지용 씨를 

젝스키스 프로필에 제외해달라며 요청을 하였는데요. 결국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요청에 응하여 젝스키스 프로필에 고지용 씨를 제외하였습니다.

또한 11일 비즈한국에서 "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 씨가 애디티브 사내이사에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보도했습니다. 고지용 씨는 2014년 8월 크리에이티브 광고 회사 애디티브를 설립했고, 광고 및 디자인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 11월 그는 이사에 취임하게 되었고, 팬들의 논란 끝에 애디티브 법인 등기부에

따르면 고지용 씨는 지난달 30일 사임하였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라 눈길을 더 끌었으나, 지난 5일

애디티브 측에서 고지용 씨의 사임 일자를 5월 16일로 정정하였습니다. 팬들의 고지용 씨 프로필 제외 성명서 발표는

5월 28일자로 사임 일자를 5월 16일로 다시 정정한 애디티브 측의 의도는 뭐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비즈한국'은 애디티브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고객 사정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만 받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젝스키스 팬들은 '왜?' YG엔터테인먼트에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요청하였나.>>

2000년 5월 해체 후 2016년 5월 고지용 씨를 제외한 멤버 5명이 무한도전을 통해 공연을 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면서 재결합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고지용 씨는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재결합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고지용 씨가 '애디티브 사업에 잭스키스 브랜드를 내세워

 투자자 모집을 위한 사업계획뿐만 아니라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영업에 활용할 의지를 드러냈으며, 젝스키스

해시태그를 홍보 상품의 바이럴 마케팅에 이용하였다'며 팬들은 불만 및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고지용 씨의 팬들과 젝스키스 팬들은 하루아침에 불만을 표해내는 게 아니고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터져버리 것이며,

이에 젝스키스 소속사 YG는 "이미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으니 팬들의 요청에 

전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며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재결합에 참여하지 않은 고지용 씨는 현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여 또 한번 팬들의 논란을 빚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