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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및 기타

허니문 하와이 팁 문화 및 맛집 솔직 리뷰


 결혼 준비하실 때 제일 고민인 게 바로 허니문이죠?

3주 전 결혼한 저의 허니문을 바탕으로 

하와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허니문을 정하기 전 저는 맑고 아름다운 해변가가 있는 동남아 코사무이를

 남편은 휴양지 하와이를 원했습니다. 서로 의견은 달랐지만 잘 알려지지 코사무이보단 하와이가 낫겠다싶어 하와이로 정했습니다

하와이행 아시아나항공

신혼부부인 저희는 하와이를 자유여행으로 트립닷컴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으로 갔어요.

 6박 8일 예정이었던 저희는 항공권 예매할 때 트립닷컴을 수시로 확인했답니다.

그 이유는 항공권은 매시간마다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 

가격이 변동되니 제일 저렴하게 가면 좋겠죠?

하와이 공항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 하와이 맛집 폭풍검색했어요.

 저희가 머물 곳은 와이키키해변 근처라 근처 맛집 위주로 먹어보았습니다

 근처 맛집으로는 유명한 곳이 울프강 스테이크, 레드랍스터, 아구라멘,

 빌즈, P.F CHANG 피에프 창 등 아주 많았습니다.

일주일 밖에 시간이 없었던 저희에겐 너무나 많은 맛집이 있어 모두 다녀보기엔 시간이 역부족이어요 ㅠㅠ 

 또한 하와이 맛집도 맛집이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기에 밥값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를 모두 사먹는다고 한다면 2인 기준으로 하루 15만원은 기본이며,

  레스토랑을 가면 한끼 15만원은 거뜬히 넘어간답니다.

 식대를 아끼기 위한 방법으로는 PM 4:00 ~ PM 6:00 에 진행하는 해피아워!!

 해피아워 시간에는 음식을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데요. 많은 메뉴는 아니지만 가게마다 정해진 메뉴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맛집을 소개 하기 전 하와이 팁 문화를 설명해드리자면

  일반음식점에 가게 될 경우 음식값의 15% , 레스토랑의 경우 18% ~ 20% 입니다. 

맛도 없는데 팁까지 줘야해? 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계산서를 받으면

 최소 15% 팁 가격까지 포함된 금액을 볼 수 있어요.

 <계산서를 받을 때 팁은 무조건 현금으로 줘야하냐> 

아닙니다. 신용카드로도 결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카드보다 현금이 더 좋듯이 팁은 현금으로, 음식값은 카드로 결제하면 보기 좋은 매너!!! 

 또한 팁은 거슬러 받는 개념이 아니기에 잔돈 보다는 지폐로 주면 코리안은 매너 좋은 사람!!!

 하와이의 팁문화를 위해 여분의 달러는 챙겨 놓으심이 좋습니다.

 제가 다녀본 하와이 맛집으로는 

 ① 울프강 스테이크 

맛 ★★★★★

가격 ★★★☆☆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인분, 2인분, 3인분, 4인분 식으로 판매하며, 

보통 2인분 + 사이드 메뉴 + 음료 이렇게 주문을 해요.

하와이 울프강

저희는 2인분 티본스테이크와 사이드1, 울프강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 답게 정말 맛도 좋고 고기 육질도 좋아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림 ㅠㅠ

  정말 맛도 좋았지만 전문점이고 고급 레스토랑 답게 가격은 비싸답니다... 

고급 레스토랑인 울프강은 하와이 첫날 보다는 귀국하기 전에

 뜻깊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② 빌즈

맛 ★★★☆☆

가격 ★★☆☆☆

 하와이의 맛집은 빌즈 라고 블로그들이 많이 올라와있었는데요.

 브런치를 먹기 위하여 갔던 빌즈는 저에겐 별로였어요. 

하와이 빌즈

   일본인들만 가득했떤 빌즈는 맛은 그럭저럭. 가격은 창렬이었습니다.

  빌즈의 대표메뉴인 팬 케익과 스크램블에그와 식빵.

  팬케익은 맛이 있었지만 스크램블에그와 식빵은 정말 별로였어요.  

 다 먹고 계산서를 보니 40달러... 맛이 있었으면 몰라도 정말 창렬... 

③ 레드랍스터

맛 ★★★★☆
가격 ★★★★★

 레드랍스터를 가기 전에 블로그를 보고 갔는데요. 

  음식들이 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메뉴 2 + 모히또 1잔을 시켰는데요.

 인당 메뉴 1개씩 주문하여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어요.

하와이 레드랍스터

하와이 레드랍스터

대게 랍스터들이 짜긴 했지만 다양한 해산물과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던 레드랍스터.

 사이드 메뉴는 메뉴당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브로콜리, 통감자, 감자튀김, 볶음밥 중에 선택할 수 있었어요.

브런치지만 맛있게 먹어 기쁜 마음으로 알라모아나 센터로 쇼핑하러 갔습니다 ㅋㅋ

 ④ P.F CHANG

맛 ★★★☆☆

가격 ★★★★☆

 손님이 끊이질 않았던 피에프창 음식점.

 맛은 그럭저럭했지만 양은 정말 많았음.

  한식과 중식을 섞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크게 와닿지가 않아 제 기억엔 별로 없었던 피에프창

⑤ 아구라멘

맛 ★☆☆☆☆

가격 ★☆☆☆☆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가를 돌아다니면 외국인 40% 한국인 10% 나머지 50%는 일본인입니다.

하와이는 일본인을 겨냥한 휴양지라 생각이 들어요. 

또한 음식점 메뉴판을 보면 영어로 소개도하고 일본어로도 적혀있답니다. 

 일본인들이 정말 많다는 증거죠.

 아구라멘은 일본라멘으로 맛집소개를 하는 블로그들이 많았는데요.

 여기서 라멘을 먹는 순간 맛집이라고 소개한 블로그들이 역겨워졌습니다.

하와이 아구라멘

  저희가 들어가고 바로 옆테이블에 한국인 두 분이 앉으셨는데

그 분들도 여기가 무슨 맛집이냐면서 오히려 먹다가 화를 내더군요.

 맛은 정말 없고 라멘 2개와 콜라1를 시킨 가격은 40달러... 

 완전 호9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와이 맛집이라며 보시고 가시는 휴양객 여러분.

 정말 피해야할 음식점이 바로 이 곳 입니다. 시간도 버리고 돈도 버리고.

 다른 음식점들도 많이 가봤지만 다 적지 못해 아쉬움이 많지만

그나마 가봤던 곳 중 정말 뿌듯했고 가볼만한 음식점으로 소개를 해드리자면

 울프강, 레드랍스터, 에그앤띵스, 치즈케익팩토리 가 있습니다.

 하와이 휴양을 하거나 허니문 계획을 짜시는 여러분들!!! 

 제 입맛과 다를지 모르지만 참고하여 재밌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