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8]솔직 후기, 난 졸았다.

액션, 범죄/ 2018.06.13 개봉/ 110분/ 감독 : 게리 로스

어제 탐정 리턴즈를 보고 다음 날인 오늘 오션스8을 보고 왔습니다. 이 후기는 육즙이 살아있는 갓 구운

 소고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탐정 리턴즈와 함께 지난 6월 13일 개봉하였습니다.

 개봉 전부터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오션스8은 함께 개봉된 '탐정 리턴즈' 처럼 시리즈물이며,

 오션스 뒤에 붙은 숫자는 범죄를 일으킬 도둑 '수'를 가리킵니다. 그럼 오션스8은 무언가를 훔치기 위해 

범죄를 일으킬 도둑이 8명이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션스 시리즈는

2001년에 개봉된 '오션스 11', 2004년에 개봉된 '오션스 12', 2007년에 개봉된 '오션스 13',

그리고 2018년 6월 개봉한 '오션스 8' 있습니다. 앞서 개봉된 오션스11, 12, 13 에서는 

대니 오션 역을 맡은 '조지 클루니', 러스티 라이언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

라이너스 캘드웰 역을 맡은 '맷 데이먼' 등이 출연하여 이 셋을 중심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무래도 '시리즈물'이다보니 관람하기 전 '이 많은 시리즈들을 다 보고 가야 하는가?'라며 생각이 

되시겠지만, 영화상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다만, 앞서 개봉된 오션스 주인공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가 오션스8의 주인공인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의 친오빠 및 가족이라고만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데니 오션의 친동생인 데비 오션의 범죄 활약! 오션스8의 줄거리는?>>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아름다운 여성 도둑 8명! '오션스8'

하지만 전문 도둑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목표가 그것만이 아닙니다.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간 감옥에서 썩은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가석방되자마자

믿음직한 동료 '루'(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계획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메트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테'(앤 해서웨이)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것!!!

이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명품 까르띠에가 만든 '투생(Toussaint)' 목걸이로 보석이 어마어마하게

박혀있는 목걸이입니다. 다이아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디자이너부터 보석전문가, 소매치기와 해커까지,

전격 결성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범죄를 일으키며, 그 뒤에 또 다른 목적이 있는 영화 '오션스8' 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를 연기할 주인공들! 제가 아는 배우는 '앤 해서웨이', 가수 '리한나' 뿐이었어요.

주인공 및 줄거리 사전조사를 마쳤으니 영화를 보러 GO! GO! 처음 시작하자마자 화려하게 등장하는 데비 오션과

팝송으로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쭉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나 싶었지만

전문가들을 모으고 범죄 계획을 세울 땐 이미 스토리가 밋밋해져 가는 상태(솔직히 졸았음). 눈을 떴을 땐 벌써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범죄를 실행하기 직전이었으며, 큰 반전 없이 다이아 목걸이를 손에 넣게 됩니다.

스토리상 전개가 계획 세우기-> 전문가 모집 후 팀 결성 -> 범죄 성공-> 전 애인 복수 -> 끝  //상상만해도 밋밋하겠죠?//

웃긴 부분도 나오지만 미국식 개그로 크게 웃기지도 않고 많이 아쉬움이 남던 영화였으며,

영화가 끝나곤 머릿속엔 스토리보단 다프네 클루거 역을 연기하는 '앤 해서웨이'가 생각나는 '오션스8'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마디 말하자면 '돈 주고 보기 아깝다'

탐정 리턴즈 솔직 후기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