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리턴즈]후기 : 배꼽이 빠져버렸다.

안녕하세요! 어제 영화를 보고 온 따끈따끈 솔직 후기를 작성하게 된

'힘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20대 중순인 제가 여러분의 눈높이에 가장 잘 맞고

공감되는 리뷰가 아닌가 싶을 겁니다. 재미있으면 '재미있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솔직 리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탐정 리턴즈를 보기 앞서 이 영화가 시리즈물이신 거 다들 아시나요?

2018년 6월 13일 개봉된 영화 '탐정 리턴즈'는 사실 개봉되기 3년 전 

'탐정 더 비기닝'으로 먼저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좀 더 상세히 보시면

2015년 9월 24일 개봉되었죠. 쉽게 말해서 '탐정 더 비기닝'은 '탐정1'로 칭할 수 있고,

이번에 나온 영화 '탐정 리턴즈'는 '탐정2'로 말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물인 영화며, 

영화 제목이 길기 때문에 '탐정1', '탐정2'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탐정2에서는 탐정1에 보여주었던 내용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당연 '시리즈물'이니깐요. 그래서 이 영화를 보시기 앞서 탐정1을

보고 탐정2를 보시면 이해도가 높아지고, 배꼽이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귀찮다? 그냥 탐정 리턴즈(=탐정2) 보셔도 좋습니다. 꼭 안 봐도 탐정 더 비기닝(=탐정1)을

보시게 될 테니깐요. 왜냐구요? 탐정2를 보면 웃긴 장면이 많고 스토리마저 재밌어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결국 '탐정 리턴즈'(=탐정2) 를 검색해보고 탐정 더 비기닝(=탐정1)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집에서 탐정1을 보실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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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어깨너머의 연인 등의 감독을 맡았던 '이언희' 감독님의 작품으로

감독님은 주로 멜로/로맨스, 코미디물 영화 메이킹 하였습니다. 이번 영화도 코미디, 범죄물로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세 사람이 힘을 합쳐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영화입니다. 또한 조연들도 열연을 펼쳐

보는 내내 관객들의 배꼽을 움켜쥐게 합니다. 출연 배우들은 앞서 말했듯이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김복남 살인사건의 주인공 서영희, 남명렬, 손담비, 

응답하라1998, 1994, 1988에서 성동일의 아내로 활약한 이일화 씨 등 많은 배우분과 메이킹한 영화입니다.

탐정 리턴즈의 줄거리는?

탐정1에서 만화방 사장으로 나오는 '강대만'(=권상우)과 강력계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2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게 됩니다. 이 둘은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콤비로,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현실은 사건 대신 파리만 날리는

탐정사무소. 생활비 압박에 결국 경찰서까지 찾아가 몰래 영업을 뛰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의뢰인. 게다가 성공보수는 무려 5천만 원!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받아

든 세 사람은 파헤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스러운 증거들로 혼란에 빠지기 됩니다.

성공보수 5천만 원! 눈에 뻔한 결말이겠고, 뻔한 스토리다? 할 수 있지만,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던 영화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본 상영관에서는 웃음꽃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계속 웃게 만들었고, 스토리 또한 재밌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봐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에서 

'3편이 개봉되는지 실마리라도 주는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쿠키 영상이 없었습니다.

 최근 들어 코미디물 영화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진 않았지만 3년만에 돌아온 '탐정 리턴즈'는

정말 재밌게 봤고, 온 가족 다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주말인 오늘 극장에서 데이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